낚시관련 자료들..

처음가는 소류지에서의 포인트 선정..

無名... 2006. 10. 25. 08:08



처음가는 저수지에서의 포인트 선정법은 보통 낚시인들이 즐겨 찾는 자리라고하면 평소에 낚시를 많이 했던 자리를 꼽을 것입니다.

물론 그런자리 중에도 당일 조건과 여건이 일치되어 호조를 보일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조금만더 관심을 가지고 저수지를 둘러본다면 상당히 괜찮은 자리가 남아있는 것을 종종 볼수가 있습니다.

그것은 포인트라고 하기엔 너무 상가롭고 초심자들 눈에는 쉽게 뛰지 않기 때문에 남아 있었을 것입니다.

지금부터 그러한 자리가 어떤곳인지 어떻게 식별 하면 되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저는 저수지에 도착하면 제일먼저 배수 유무를 확인 합니다.

만약 배수중이라면 조과에 악영향을 미치니까요.

배수유무를 확인한 다음 수초 형성대를 관찰 하는것이 두번째 절차라 하겠습니다.

이쯤에서 사계절중 공략 할수있는 수초와 그 시기를 잠깐 짚어 보겠습니다.

봄철에는 단연 정수수초 지대가 으뜸 일것입니다.

산란을 하기위해서 산란장이 되는 정수수초대로 몰리게되니 포인트는 단연 상류 정수수초 지대가 되겠지요.

이때 정수수초지대 중에서도 포인트로 각광을 받을수 있는 형태로는 빼곡히 들어찬 지역 보다는 조금은 듬성듬성한 지역이 좋으며 그러한 곳은 정수수초 외에도 말풀이나 물수세미 등이 자생 하는경우가 많기 때문에 좋은 은신처가 되면서 포인트가 됩니다.

여름철에는 각기 다른 수초대의 경계선 을 노리는것이 유리하며 이러한 곳으로는 갈대와 마름의 경계선 부들과 땟장의 경계선 땟장과 마름의 경계선 이러한곳은 소량의 수초 작업을 통해서 훌륭한 포인트로 만들수 있습니다.

찬바람이 일기시작하는 가을에서 초겨울로 접어드는 시기에는 일주일마다 저수지에 가보면 그 형태가 변해 있을 것입니다.

이는 여름내 저수지를 덮고있던 마름 무리가 삭기시작하며 바람에 의해서 한쪽으로 밀려 들것입니다.

이렇게 연안으로 밀려나온 삭은마름과 부유물이 쌓인곳을 공략하면 가끔 깜짝 놀랄 조과를 볼때도 있습니다.

특히 이런곳은 달빛과 불빛에도 보호를 받을수 있기에 특히 보름을 전후한 출조에 권하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계절별로 수초 형성대를 살펴보고난 다음은 그날 날씨와 기상을 봐야 할 것입니다.

바람이 어느 방향에서 부는지 그리고 전날의 기온과 내일의 날씨등도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바람은 당일 낚시의 맥을 짚는 역할을한다면 날씨는 짚은 맥에대한 처방전 이라 하겠습니다.

붕어 낚시만큼은 바람을 안고 하는것이 유리하다고 하겠습니다. 이는 바람에 의해서 밀려오는 붕어의 먹이감과 부유물 ?ダ? 수초가 붕어의 먹이터와 은신처가 되기때문입니다.

기상을 알아 보는것은 수온 변화를 미리 점쳐봄으로 포인트를 정할때 도움이 됩니다.

그 대표적이 날씨로는 어제의 낮기온 보다 오늘의 낮기온이 더높으면서 내일은 오늘과 비슷하던지 아니면 더 높아야 수온 상승을 기대할수있다.

초저녘 부터 수온이 오르면 상류대가 유리하고 자정을 넘기면서 수온이오른다면 수심이 다소있는 중류대가 유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