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탈(조행관련)

70915 강화도 숭뢰수로(숭릉천) 정출

無名... 2007. 9. 19. 03:12

가을 바람이 朝夕으로 불어오니 이제는 제법 쌀쌀함이 느껴집니다..

주말 비소식에 태풍 나리도 올라 온다느니 회장님의 입술은 바싹 타들어 가는듯 합니다.

다음주로 연기를 해야 한다느니 아님 9월 정출을 미루고 10월에 2번을 치루느니..

공론화 시키진 못했어도 회장님의 머리속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시며..

온통 악재뿐인 주말 일기예보에 온 신경을 집중합니다. 

 

정출 전날 금요일까지 비를 뿌린 관계로 공지했던 정출 장소 삼거천은 배수 관계로

우여곡절 끝에 숭뢰수로(숭릉천)으로 정출지가 정해졌습니다.

 

 

숭뢰수로에 도착.. 둘러봅니다. 

 

물색은 조금 탁하지만 수로폭도 넓고 마음에 듭니다.  

 

군데군데 포인트로 괜찮은 수초 군락도 .. 

 

불곰님과 나일님은 여러 회원님들이 앉을 수  있도록 포인트 탐색에 분주하시고..  

 

나 또한 여기가 좋을까~ 저기가 좋을까~ 이리저리 기웃거립니다. 

 

일찍 오셔서 포인트를 선점하신 백수붕어님.. 

 

농부의 수확의 시기를 기다리는 고개숙인 벼이삭.. 

 

속이 텅빈 콩깍지.. 

 

캐노피를 설치하고 현수막을 걸고있네요.. 

 

황금 들녘 햇살이 따갑습니다. 

 

본부석이 설치되니 그늘에 슬슬 주당들이 모입니다. 어신님, 짝퉁붕어님.. 

 

낮술 한 잔에 혈색 좋아진 총무 망치상어님..

 

짝퉁붕어님.. 

 

낮술 안주.. 가지런히 정렬되어 더욱 맛깔스러운 대하구이..  

 

황금 들판.. 석양 무렵 황금 들판.. 滿秋입니다. 

 

시간은 흐르고 서서히 석양이 집니다. 

 

낚시하신다고 이슬도 자제하신 불곰님.. 

 

금요일에 강화에 들어와서 밤새 마시고도 낮에 또 마시는 어신님.. 

 

석양에 본부석 캐노피가 시골 정자 분위기가 납니다.  

 

나일님.. 낚시 좀 자주 다닙시다. 성님이 없으니 왠지 심심허네^^ 

 

 

주당들을 위한 낮술 안주 순대와 포도.. 

 

 올해 처음 맛 본 대하구이.. 

 

밤늦게 수업 마치고 참석하신 붕어비늘님.. 

 

.... 일몰 

 

일몰..  

 

 순한애님.. 자주 좀 오세요..

 

새벽에 안개 자욱한 들녘.. 

 

안개..  

 

정다운님의 포인트.. 

 

안개를 밀어내며 서서히 햇살이 비춥니다.. 

 

벼이삭.. 추석에는 햅쌀로 밥을 지어야 한다는.. 

 

꽝조사님.. 

 

호빵님.. 

 

숭뢰수로의 아침.. 

 

올만에 밤을 꼬박 새운 無名의 조과..  

 

 

밤에 입질없어 조금 주무신 정다운님.. 얼굴이 생생합니다.^^

 

의자에 앉아  밤을 새운 바람개비님.. 상태가 별루네유..ㅡ,.ㅡ; 

 

니퍼를 손에 쥐고 미소짓는 진진님.. 

 

시상.. 1덩 망치.. 

 

2덩 순한애님..  

 

3덩 바람개비님.. 

 

4덩 호빵님.. 

 

5덩 어신님.. 

 

6덩 불곰님.. 

 

7덩 백수붕어님.. 

 

8덩 짝퉁붕어님..

다들 축하드립니다..

상품이 남아도는 관계로 지두 한개 건졌다는..^^* 

 

 

 오랜만에

오랜만에 조촐한? 단체사진..

 

 

 

주말 날씨가 좋지않다는 기상 예보에도..

천둥이 치고 번개가 친다는 예보에도..

악천후에 바쁜 핑계거리 만들어 참석을 못하여도..

누구 하나 뭐라하지 못하는데도

누구 누구는 금요일에..

또 다른 누구는 일주일 내내..

때론 너무 늦어 잠시 들려가는듯 다녀가시고..

 

9월 정출은

많은 분들의 결원이 있어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2007년 공식 행사도

이제 한번 밖에 남지않았으니

10월 정출에는 전부 모였으면..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10월 정출에 만나요~~~~~  

 

hero / Mariah Car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