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탈(조행관련)

80113 금궐수로

無名... 2008. 1. 15. 12:27

 

 

 

 

 

 

 

 

 

 

 

 

 

 

 

 

 

 

겨울아침 창가에서

 

이창휘..


 

 

 

투명한 이슬이 나의 창을 비추면
언젠가 내게 돌아오리라던
너의 그 말에 나의 하루는
가슴이 떨려와

어쩌다 가끔은 눈 내리는 아침에
눈을 밟으며 걸어오리라던
슬픈 그 약속 이제는 제발
믿지 않게 해줘

너무 오래 아팠던거야
아무런 의미도 없이
지난 날을 그토록 오래
기다림을 주었었지만

사랑했던 기억만으로
널 위해 기도할게
눈꽃처럼 창백해진
겨울 아침 창가에서

어쩌다 가끔은 눈 내리는 아침에
눈을 밟으며 걸어오리라던
슬픈 그 약속 이제는 제발
믿지않게 해줘

너무 오래 아팠던거야
아무런 의미도 없이
지난 날을 그토록 오래
기다림을 주었었지만

사랑했던 기억만으로
널 위해 기도할게
눈꽃처럼 창백해진
겨울 아침 창가에서
눈꽃처럼 창백해진
겨울 아침 창가에서
겨울 아침 창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