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야외식
냉이된장국
無名...
2011. 4. 7. 14:32
재료: 냉이, 된장, 들깨가루, 무, 두부, 다시마, 멸치, 대파, 다진마늘, 소금
1.쌀뜨물을 넣언 냄비에 다시마와 멸치를 넣고 다시국물을 만든다
2. 다시국물이 만들어 지면 다시마와 멸치를 건져내고 굵게 채썬 무를 넣어 끓인다
3.다시국물을 만드는 사이 냉이를 손질해 들깨가루를 듬뿍 넣어 무친다
(이때 콩가루에 무쳐도 좋고, 아무것도 무치지 않고 넣어도 괜찮다)
4.무가 투명하게 익기 시작하면 냉이와 두부를 넣어 한소끔 끓인다
들깨가루가 개피한 것이 아니라 입자가 조금 거친 편~ㅜㅜ
5. 보통 된장국 끓일 때 보다 약간 적은 듯 하게 된장을 풀어넣는다
6.어슷썬 대파와 다진마늘을 넣고 후루루루~ 끓인 후
불을 끄고 간을 봐서 싱거우면 소금간을 한다
냉이된장국을 먹은 울 동생왈~
사찰음식같아.."
매우 긍정적인 언니의 대답,
"몸에 좋을 것 같다는 뜻이지?" ㅎㅎ
지난 주말 친정에서 먹은 냉잇국이 입에 착 감기는 감칠 맛이 있었다면
요번에 끓인 건 시원하고 개운하고 담백했다
정말 요거 한 그릇만 먹으면,
나른한 몸에 기운을 불끈 솟을 것 같은 느낌도 들고...^^
그리고 앞으로도 쭉~냉이된장국을 끓일 땐
들깨가루를 넣게 될 것 같다^^
"냉이죽을 먹으면 혈액순활이 좋아지고 간을 도와서 눈을 밝게 해준다"(본초강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