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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짜 붕어를 낚으려면 창촌지로 출조하라!!!

無名... 2006. 4. 4. 21:47
 

취재: 서봉래 기자
내용: 충남 태안군 원북면 창촌리에 위치한 창촌지는 저수지 밑으로 몽리 면적이 얼마 안되어 바닥을 드러낸 적이 없어 대형 붕어가 많이 서식하고 있어 해마다 대물 붕어가 낚이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몆 해 전에는 하루 낚시에 서너 수의 4짜 붕어가 낚인 적도 있어 4짜 붕어를 낚으려면 창촌지로 출조하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대형붕어가 많이 낚이는 곳이다. 이곳 창촌지 수면은 약 3만평 정도로 평지형을 띄고 있고 제방에서 보았을 때 좌측 중류지역에 후미진 골 자리를 갖고 있다.
창촌지 낚시 시즌은 수초가 자라기전 초봄과 수초가 사그라지는 늦가을로 알려져 있는데 여름철 밤낚시에도 새우미끼와 참붕어 미끼를 사용하면 대형급 붕어가 잘 낚이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여름철에는 수면 전체에 수초가 키를 늘리고 있어 여름철 밤낚시를 하고자 한다면 현장에 일찍 도착하여 수초 제게 작업을 한 후 현장에 많이 서식하고 있는 새우와 참붕어를 채집하여 밤낚시에 임하면 대형 붕어를 낚을 수 있다.

창촌지 여름철 대물 낚시포인트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저수지 입구 쪽에 있는 상류지역은 말풀 뗏장수초 부들이 적당히 어우러져 있고 수심이 낮아 밤이면 이곳으로 새우들이 몰려들어 새우미끼를 탐하는 붕어들이 곧잘 꼬여 드는 곳이나 배수가 이루어지는 날이면 입질을 받기 어려운 곳이다.

(2) 좌측 후미진 지역도 수초가 밀생하게 키를 늘리고 있으나 대물붕어를 낚고자 꾼들이 자리했던 곳이 여러 자리 있다. 먼저 자리했던 곳에 포인트 하여 낚시에 임해도 좋다.

(3) 우측하류 밭이 시작되는 부근에도 여름철 갈수기에 좋은 포인트가 있다. 이곳 수심은 상류보다 깊은 수심을 보여 갈수기에 빛을 발하는 포인트다. 이곳 포인트 역시 새우미끼가 잘 듣는다. 좌측 곶부리 부근은 황토바닥에 말풀이 키를 늘리고 있는데 이곳 포인트는 한낮에도 월척 붕어가 빈번하게 낚이는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나 걸어 들어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 포인트다.

창촌지 대물낚시는 하루 밤낚시에 서너 번 입질을 기대하고 출조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이는 한번에 입질에도 월척 붕어 입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밤낚시에 대형 붕어가 낚이는 창촌지를 찾아 대형 붕어를 낚아보자!

찾아가는 길: 서해안 고속도로 서산 나들목을 나와 음암 서산을 지나고 태안에서 원북 방면으로 가다가 원북면 소재지에서 원북 방면으로 10km가면 관리 삼구가 나온다. 이곳에서 우회전하여 약1km정도 가면 창촌지 상류가 나온다.

조황 문의는 태안 은성 낚시점 041-657-4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