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관련 자료들..

대물낚시란~

無名... 2006. 7. 6. 12:38



대물낚시는 믿음 그자체다.
대물낚시는 다른낚시와 달리 고행의 길이며 자기와의 싸움인 만큼 찬이슬을 맞으며
인내하는 기다림의 미학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수지를 선택할때부터 믿음이라는 단어를 저수지를 떠날때까지
우리 낚시인은 잊어서는 안될 것 입니다.
대물이 서식하고 있다는 믿음으로 저수지에 도착해서 저 포인트에
오늘밤 분명대물이 회유를할 것 이라는 믿음과
그리고 오늘 내가준비해간 미끼에 분명 대물이 입질을 해줄것이라는
강한 믿음이 없다면 낚시자체가 그 만큼 어려울것입니다.



언제 어디서올 지 모르는 입질이지만 믿음이 있다면 결코 그 밤은 지루하지도 길지도 않을것입니다.
믿음이 없는 낚시는 분주하고 지루하며 수만가지의 망상에 사로잡혀 낚시자체를 스스로 어렵게 만들것입니다.
대물낚시를 하고자 하시는 분은 먼저 자기채비와 미끼에 믿음을 가질필요가 있습니다.





대물낚시는 확률 게임이다.
대물 낚시는 확률 게임이라 할 수 있겠다.
포인트를 선정 할때부터 확률을 높이기 위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 해야 할것이다.


수초의 형성과 그날의 기상과 바람의 움직임 물의 대류 현상까지도 대물 낚시에 있어서 소흘히 해서는 안될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확률을 높일 수 있을까 먼저 대편성을 살펴보자.
대물 밤낚시는 입질을 받을수있는 빈도가 아주 낮다.
소량의 대편성으로 입질을 기다리는것 보다는 다대편성을 하는것이 확률을 높이는데 보탬이 될 것이다.

수초가 없는 지역에서는 물고기를 끌어내기 위한 공간 확보가 필요하기 때문에 다대편성의 한계를 가져올수있다.
하지만 수초대를 끼고하는 낚시는 소량의 수초를 제거하고 채비를 넣을수만 있다면 최대한 대를 펴주는것이 바람직하다고 하겠다.
밤이 되어서 채비를 넣을수 없는 공간도 해가 지기전에 굵고 큰 미끼를 바늘에 달아 투척 해두면 예외의 입질을 받을수도 있을것이다.
만약 입질이없다면 다음날 아침에 대를 철수하면 되겠지만 밤에 입질을 받았다면
그 낚시대는 채비를 넣지말고 철수를 하는것이 다음 입질을 받는데 도움이될것이며
한마리 잡았다고해서 미련을두고 억지로 채비를 넣으려 하다가는 오히려 그날 낚시에 악영향을 초래할것이다.
이처럼 스스로판단해서 어떻게하면 확률을 높일것인가를 생각하고 낚시를 한다면 대물낚시에 한걸음 더 다가설수 있다고 본다.


대물이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소음' 과 '진동'이다.
대물낚시를 즐겨하는 사람마다 서로 경향이 다르겠지만
많은 대물꾼의 경우 소음보다 진동을 더 중요시 여긴다.
붕어에는 소음이나 진동을 느끼게 되는 '측선'이라는게 있다.
한 예로 사람이 움직일때 발자국소리도, 자동차의 문닫는 소리 등도
붕어들에겐 큰 위협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이 같은 경우는 비단 붕어뿐만 아니라 사람도 마찬가지다.
강한 소음을 제외한 일상적인 소음에는 무의식적으로 대처하지만
땅에서 전해 받는 진동에는 작은 파장이라 할지라도 반응을 크게 나타내는
경향이 그것이다.


수초대 많은 상류쪽이 초봄포인트


대물낚시는 수초대를 기본으로 하지만 무턱대고 수초대를 노리면 낭패를 볼 수 있다.
대구.경북지방에는 해빙기와 맞물려 산란기를 향한 초봄 대물낚시가
시작되는 경우가 흔하다. 그렇다고 무작정 가방을 메고 떠난다면 백발백중 '꽝'이다.

지금부터 차근차근 대물을 끌어내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 보기로 하자.
초봄에는 저수지 상류나 중류 일부분에만 수초대가 자라나 있는 곳이 최고의 포인트가 된다.
저수지 전역이 수초대가 밀생한 저수지는 초봄 산란 포인트로는 앞서 말한 부분적으로
수초가 밀생한 저수지보다 산란대박을 맞을 확률이 떨어진다.
수초대가 빼곡한 저수지는 초봄보다는 5월 이후에 좋은 곳이다.


해지기 전 2-3시간쯤 미리 도착해라


앞서 설명한 대로 대물낚시의 최대 적은 소음과 진동이다.
그렇다고 소음과 진동을 전혀 숨길 수 없는 일. 이런 일을 대비하는 차원으로 가장 좋은 방법은
포인트에 미리 도착해 낚시에 필요한 모든 여비를 꾸려 놓는 것이다. 그렇게하면 사람의 발자국이나
자동차 문을 여닫을때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포인트에 미리 도착하면 사전 답사도 가능하고 또 지형 지물에 따른 더 좋은 포인트를
고를 수 있어 일석이조가 된다.

대물은 낮낚시보다 밤낚시에 높아


대물은 낮낚시보다 밤낚시에 유리하다. 아니 대물급붕어는 영물에 가가운 터라 낮보다 인기척이 드문
밤에 먹이활동이 활발하다. 간간이 낮낚시에서도 낚이긴 하지만 극히 드문 일이다.
대물을 걸어내기 위해 만발의 준비를 끝내놓고 해질녘까지는 지렁이로 간접적인 공략을 한다.
탐색차 넣은 지렁이에 활발한 입질이 있는 포인트에 대물이 입질을 할 확률이 높다.
지렁이로 탐색전을 마치고 또 준척급이라도 손맛을 보고 있노라면 어느새 서산 넘어 둥근 해가 넘어간다.



대물낚시 미끼







대물낚시에 쓰이는 미끼는 새우와 콩, 옥수수, 참붕어 등이 있다.
특히 밤에 주로 이루어지는 대물붕어낚시에서 대물붕어는 일반 작은 고기에 비해 주위 환경에
극도로 예민하기 때문에 낚시할때 발생되는 소음, 진동, 불빛 등에 예민하게 반응을 하여
위와 같은 상황이 발생되면 그장소를 떠나버리므로 대물붕어를 낚을 수 없게 된다.
그런데 그런 대물붕어 낚시에 작은 붕어도 먹을수 있는 미끼를 사용하면
밤에 잦은 잔고기들의 입질에 챔질을 해야하고 계속 미끼를 갈아서 넣어줘야하는데
그러면서 발생하는 미끼투척시의 물소리 미끼를 갈아줄때 비추는 불빛,
사람이 움직이면서 발생되는 소음 및 진동 등의 요인으로 그날의 낚시를 망치게 됩니다.
따라서 대물붕어낚시에서는 일정크기 이상의 붕어들만이 먹을수있는 미끼를 사용하여 낚고자 하는 고기만을
골라서 잡기위해 참붕어, 새우, 메주콩 등을 사용하는 것이다..

대물낚시의 미끼는 계절에 따라, 저수지 특성에 따라 적절한 미끼를 사용해야 한다.
초봄에는 새우가 유리하고 들판에 새록새록 새싹이 돋아날 무렵이나 외래어종인 배스나 블루길이
서식하는 저수지에는 곡물류인 콩이나 옥수수가 잘 먹힌다. 참붕어의 경우 새우와 거의 비슷하게
쓰여지지만 특히 해안가의 간척지 등에서 그 위력을 발휘한다.

[출처] yahoo jscfuture b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