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관련 자료들..
마름 제거 방법..
無名...
2006. 7. 6. 13:05
연중 월척급 붕어가 가장많이 낚이는 곳이 마름지대
라고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오월로 접어들면서 마름이 점차 그 형태를 갖추기 시작 하는데 어린 마름줄기 때는 낚시에 별 어려움 없이 낚시를 하실수 있습니다. ![]() 마름으로 가득찬 소류지..보기만해도 대물붕어들이 나올 것 같죠^^ ![]() 하지만 유월을 넘기고 칠월이 되면 마름지대는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의 어려운 포인트 입니다. 억센 줄기와 잎 줄기에 돋아난 솜털모양의 곁줄기 때문에 어지간히 신경써 작업을 하지 않으면 밤새 채비 투척에 많은 어려움을 격을 것입니다. 보다 쉽게 채비를 투척하기 위해서는 바닥정리가 잘되어야 되는데 대부분의 낚시인들이 마름밭 작업을 하는것을 보면 그의낫으로 마름의 줄기를 잘라 구멍을 형성하고 찌를 세우려 하는데, 구멍을 형성하기는 쉽지만 채비를 넣기에는 어려움이 따를것입니다.이유는 잘려나간 줄기들이 찌가설공간에 엉켜있고 바람과 대류로 인해 시간이 갈수록 구멍이 자꾸만 좁아지기 때문 입니다. ![]() 마름밭을 작업할때는 낫보다 갈쿠리를 사용하는것이 유리 합니다. 갈쿠리의 틈새를 좁혀 마름의 줄기를 사이에 끼우고 뿌리채 뽑아 주는데 이때 눈여겨 봐두셔야 할것이 있습니다. 마름이 뽑힐때 형성되는 공기방울이 올라오는 위치를 잘 봐두셨다가 그곳에 찌를 세우면 비교적 찌가 잘 서는것을 느낄것 입니다. ![]() 수초작업은 힘들었지만 찌만 세우기만해도 월척이 나올 것 같죠^^ 이렇게 몆가닥을 뽑아내고 주위의 마름은 갈쿠리로 들어올려 마름이 오무려드는것을 막기위한 펜스를 쳐주고 쌍낫을 메달아 얽혀있는줄기를 들어주는식으로 잘라주면 마름밭 작업은 끝이 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