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관련 자료들..
저수지 바닥과 붕어..
無名...
2006. 7. 6. 14:09
저수지 바닥과 붕어
마사토
우리나라 대부분의 토양, 특히 동부권인 강원도와 충북, 영남지방의 저수지 바닥은
대부분 화강암 부식토인 '마사토'로 이루어져 있다.
또 마사토보다 약간 더 굵은 산자갈이 바닥을 형성하고 있는 저수지도 많다.
이런 저수지의 주변에는 논보다는 밭이나 과수원이 많으며 땟장과 줄풀 창포등의
수초가 잘 자란다.
마사토 바닥을 가진 저수지의 특성은 경치가 수려한 계곡지와 준계곡형 저수지들이 많다.
수초가 별로 없고 물이 맑은 것도 특징이다.
마사토는 배수성과 통기성이 좋기 때문에 이런 저수지는 장마철 많은 양의 비가 와도
흙탕물이 심하게 일지 않는다. 설령 흙탕물이 심하게 형성이 되었더라도 비교적 빠른
시일안에 원래의 물색으로 돌아온다.
바닥이 마사토인 저수지에서는 다른 미끼보다 떡밥이 잘 듣는다. 이 때문에 많은 꾼들은
마사토 바닥의 깨끗한 계곡형 저수지에서 볼 수 있는 찌올림이 가장 환상적이라고 말한다.
또 마사토지역은 대어낚시 대표적 미끼인 '새우'가 잘 듣는다.
새우는 모래나 사토로 이루어진 마사토바닥을 좋아한다. 그래서 마사토 바닥을 가진 저수지에는
해질녘 새우들이 연안으로 잘 올라 붙으므로 새우를 미끼로 하는 새우대어낚시가 잘된다.
또 마사토 바닥을 가진 저수지에서 낚이는 붕어의 특징은 붕어가 배가 홀죽하고 체고가 낮고
날렵해 보인다. 흔히 낚시인이 하는 말로 "빵이 없다".
그리고 마사토 저수지는 물이 맑고 수초가 별로 없기 때문에 경계심이 많은 붕어의 연안 접근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대박을 만나는 경우가 드물다.
대부분의 낚시인들이 마사토 바닥의 계곡형저수지를 '터가 센 낚시터'라고 말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바닥이 모래나 마사토로 이루어진 저수지를 피해야 한다.
뻘, 황토바닥
이에 비해 바닥이 뻘이나 황토로 되어 있는 저수지는 우리나라의 서부권인 충남, 전라도 지역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이 지방의 저수지들은 대체적으로 평지형 저수지이거나 해안 간척지인 경우가 많다.
이런 저수지 주변은 대부분이 논으로 둘러싸여 있거나 평탄한 지역에서 마늘, 파 등의 작물을 재배한다.
이런 저수지에서 주로 사용되는 미끼는 콩이나 참붕어가 잘 듣는다.
앞에서 말했듯이 황토나 뻘로 이루어진 저수지 주변에는 논이 많다. 논이 많다는 말은 저수지 안으로
유입되는 자양분이 많아 붕어의 체고가 높다. 흔히 말해 '빵이 좋다'.
이곳 저수지는 뻘과 황토의 특성때문에 물이 쉽게 탁해진다. 그리고 물속 유기물이 많기 때문에
각종 수초의 성장 여건도 좋아서 붕어가 살기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다.
전라도 평지형 저수지의 붕어가 경상도의 계곡형 저수지의 붕어보다 빨리 성장한다는
가설도 이런 관점에서 가능하다.
물속에 유기물이 많기 때문에 수온이 높은 여름에는 표층에 청태가 뜨고 마름이 무성하게 수면을 덮고 또한
녹조가 자주 나타나며 부유물이 많이 떠다닌다. 이 때문에 한여름에는 낚시가 불가능하다.
마사토
우리나라 대부분의 토양, 특히 동부권인 강원도와 충북, 영남지방의 저수지 바닥은
대부분 화강암 부식토인 '마사토'로 이루어져 있다.
또 마사토보다 약간 더 굵은 산자갈이 바닥을 형성하고 있는 저수지도 많다.
이런 저수지의 주변에는 논보다는 밭이나 과수원이 많으며 땟장과 줄풀 창포등의
수초가 잘 자란다.
마사토 바닥을 가진 저수지의 특성은 경치가 수려한 계곡지와 준계곡형 저수지들이 많다.
수초가 별로 없고 물이 맑은 것도 특징이다.
마사토는 배수성과 통기성이 좋기 때문에 이런 저수지는 장마철 많은 양의 비가 와도
흙탕물이 심하게 일지 않는다. 설령 흙탕물이 심하게 형성이 되었더라도 비교적 빠른
시일안에 원래의 물색으로 돌아온다.
바닥이 마사토인 저수지에서는 다른 미끼보다 떡밥이 잘 듣는다. 이 때문에 많은 꾼들은
마사토 바닥의 깨끗한 계곡형 저수지에서 볼 수 있는 찌올림이 가장 환상적이라고 말한다.
또 마사토지역은 대어낚시 대표적 미끼인 '새우'가 잘 듣는다.
새우는 모래나 사토로 이루어진 마사토바닥을 좋아한다. 그래서 마사토 바닥을 가진 저수지에는
해질녘 새우들이 연안으로 잘 올라 붙으므로 새우를 미끼로 하는 새우대어낚시가 잘된다.
또 마사토 바닥을 가진 저수지에서 낚이는 붕어의 특징은 붕어가 배가 홀죽하고 체고가 낮고
날렵해 보인다. 흔히 낚시인이 하는 말로 "빵이 없다".
그리고 마사토 저수지는 물이 맑고 수초가 별로 없기 때문에 경계심이 많은 붕어의 연안 접근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대박을 만나는 경우가 드물다.
대부분의 낚시인들이 마사토 바닥의 계곡형저수지를 '터가 센 낚시터'라고 말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바닥이 모래나 마사토로 이루어진 저수지를 피해야 한다.
뻘, 황토바닥
이에 비해 바닥이 뻘이나 황토로 되어 있는 저수지는 우리나라의 서부권인 충남, 전라도 지역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이 지방의 저수지들은 대체적으로 평지형 저수지이거나 해안 간척지인 경우가 많다.
이런 저수지 주변은 대부분이 논으로 둘러싸여 있거나 평탄한 지역에서 마늘, 파 등의 작물을 재배한다.
이런 저수지에서 주로 사용되는 미끼는 콩이나 참붕어가 잘 듣는다.
앞에서 말했듯이 황토나 뻘로 이루어진 저수지 주변에는 논이 많다. 논이 많다는 말은 저수지 안으로
유입되는 자양분이 많아 붕어의 체고가 높다. 흔히 말해 '빵이 좋다'.
이곳 저수지는 뻘과 황토의 특성때문에 물이 쉽게 탁해진다. 그리고 물속 유기물이 많기 때문에
각종 수초의 성장 여건도 좋아서 붕어가 살기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다.
전라도 평지형 저수지의 붕어가 경상도의 계곡형 저수지의 붕어보다 빨리 성장한다는
가설도 이런 관점에서 가능하다.
물속에 유기물이 많기 때문에 수온이 높은 여름에는 표층에 청태가 뜨고 마름이 무성하게 수면을 덮고 또한
녹조가 자주 나타나며 부유물이 많이 떠다닌다. 이 때문에 한여름에는 낚시가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