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비..

하우스낚시 (타이완식 현장채비)

無名... 2007. 7. 2. 00:35
하우스 타이완식 낚시 현장채비 그림 설명  


^기본적인 타이완 채비입니다.

 


^바닥에서의 모습입니다.

 

안녕하세요. 짜곱입니다.
하우스철이 되어선지 타이완식 낚시에 대하여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늘어나는 듯 합니다.

하지만 하우스에서 타이완식이 유리하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단지 입질이 없을 때 바닥낚시만을 고수하기 보다는
이러저러한 방식을 취해보는 재미로 해보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바닥에서 타이완식 채비가 어떻게 운용되는가를 그림으로 올려보았습니다.
1번 그림은 타이완식의 기본이랄 수 있습니다.
봉돌은 떠있고, 줄은 팽팽하게 바닥으로 늘어져 있는 상태로
이러한 상태가 아니면 내림입질이 들어오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그렇지 않습니다.

2번 그림과 같이 목줄이 늘어져 있어도 고기가 흡입시
반드시 내림입질이 들어오며 그뒤로 올림입질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내림타이밍을 놓쳐도 후킹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3번 그림은 두 바늘을 바닥에서 약간 띠운 것인데,
미끼가 바닥에 닿아 있을 때보다 고기의 눈에 잘 띄어
의외로 입질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편납을 조금만 깍아내거나 생미끼만을 사용하시면
충분히 약간띠울낚시가 가능합니다.

이상의 그림에 대하여는 처음 해보시는 분들은
수조에서 테스트를 해보시면 이해하는데 좋습니다.

미끼운용은 기본이 작게 쓰는 것입니다.
타이완식은 예민함에 그 맛이 있습니다.
바닥낚시에서 감지할 수 없는 미세한 입질에도
후킹에 성공하는 쾌감이 있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미끼 또한 작고 부드럽게 달아 자주 던져주시는 것이 좋으며,
생미끼 중에서 지렁이의 경우에는
가는 놈으로 반토막 정도만 달되 싱싱한 것으로
자주 갈아주시면 좋습니다.

참고로 타이완낚시에서는 생미끼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계신 경우가 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생미끼를 달아 물의 흐름에 자연스럽게 유동되게 하면
고기로부터 관심을 가지게 할 수도 있습니다.

글루텐류미끼를 가장 많이 쓰게 되는데
작게 다는 방법 이외에 묽게 개어서 묻혀쓰는 방법도 있습니다.
중층과 달리 반죽미끼는 바닥낚시에서 사용하시던 것을 그대로 쓰셔도
무방합니다. 비중 또한 따지지 않아도 별 문제가 없습니다.
바늘이 바닥에 닿기 때문이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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