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탈(조행관련)
답사를 목적으로 붕비님이 출조한다는 진강 용못으로 저녁 8시에 출발하여 도착하니
9시가 훌쩍 넘었다..
출발 전에 오락가락하던 비가 용못까지 오는 내내 내린다.
이런 궂은 날씨에도 용못에 열혈 조사들이 7~8명은 있나보다.
비맞으며 파라솔 치고 캐미꺽어 대를 널고 나니 11시가 되어간다.
적성에 들러 사 온 옛날 두꺼비.. (병따개로 따는거)
사카린이 섞인 쏘주라 그런지 씁디다.
답사고 뭐고 일단 먹고 봅시다.. 1병 더~
비오고 안개끼고 주위가 깜깜해 뭐가 보여야지..
자리에 앉아 낚시를 시작합니다.
내 자리의 수심은 32대 기준 3m 정도..
마름을 살짝 넘겨 대편성을 했는데 마름 주위에도 2m가 나옵니다.
편성은 25칸 2대, 29, 31, 32 우중에 5대 깔았네요..
대체적으로 물색도 좋은편이고..
개체수는 많이 있는거 같은데 비가 밤새도록 내려 수온이 내려가서
그런지 출조한 조사들이 대체로 입질은 못받고 철수했습니다만..
주차 공간 넓고 경치 수려하고 한적해서 좋았습니다.
수면적은 대략 2~3000평 정도 추정..
연안에 자리는 많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