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탈(조행관련)

소양호 추곡,파로호 월명리, 의암호 여행..

無名... 2006. 9. 8. 15:21

 

 

추곡리..

서울에서 밤 10시에 떠나 추곡에 12시 도착 후 캄캄한 밤부터 새벽까지

잠깐 낚시하고 다시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목적지인 파로호 월명리로..

 

 

 

 

 

파로호 가는 길에 양구에서 아침을..

백반인데 깔끔한 상차림이 마음에 든다.

식사 후 개운한 기분으로 월명리로 출발..

월명좌대 도착 후 4가지가 결여된 쥔 아짐니땜시 기분이 잡쳐 의암으로 발길을 돌린다.

월명리의 경치나 분위기 만큼 좌대 주인들도 친절하면 좋으련만..

 

 

 

 

의암호..

이번 여행의 일정엔 의암은 없었는데..

 

의암댐 주위의 절경은 언제봐도 멋지다는..

비도 온다하니 좌대로 들어가 월빙 낚시를..

 

년 1회 이상 댐낚시를 가기로 멤버를 구성해서 첫 일정인데

댐낚시 어렵네요..

날씨도 안도와주고..

다음에는 충주호로 가기로 했는데 충주호에서는 붕어를 만날 수 있으련지..

 

붕어야..

요즘은 네가 무척 보고싶구나..

 

 

 

 

 

 

 

 

 

 

 

 

아래 마지막 사진은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밤 12시 즈음에

일행들은 주무시고 혼자 낚시하던중 좌대 방안에 물마시러 들어갔다가

거울에 비치는 형상이 그로데스크해

삼각대 세우고 다급히 셧터를 누르니

이슬이 마시고 알딸딸한

無名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