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달에게 부치는 노래(Song to the moon)/ Dvorak, Antonin, 드보르자크 (1841.9.8~1904.5.1)

無名... 2007. 5. 4. 12:51







 

달에게 부치는 노래(Song to the moon)
-드보르작 오페라 <루살카-Rusalka> 중-

Mesiku na nebi hlubokem
Svetlo tve daleko vidi,
Po svete bloudis sirokem,
Divas se v pribytky lidi.
Mesicku, postuj chvili
reckni mi, kde je muj mily
Rekni mu, stribmy mesicku,
me ze jej objima rame,
aby si alespon chvilicku
vzpomenul ve sneni na mne.
Zasvet mu do daleka
rekni mu, rekni m kdo tu nan ceka!
O mneli duse lidska sni
at'se tou vzpominkou  vzbudi!
Mesicku, nezhasni, nezhasni!
*
O moon high up in the deep, deep sky,
Your light sees far away regions
You travel round the wide
Wide world peering into human dwellings
O, moon, stand still for a moment,
Tell me, ah, tell me where is my lover!
Tell him. please, silvery moon in the sky,
That I am hugging him firmly,
That he should for at least a while
Remember his dreams!
Light up his far away place,
Tell him, ah, tell him who is here waiting!
If he is dreaming about me,
May this remembrance waken him!
O, moon, don't disappear, disappear!
*
깊은 어두운 하늘에 뜬 금빛 달
광활한 밤속으로
너의 빛을 비춘다
이 잠든 세계에 방황한다,
사람들의 집과 길 위에 미소하며.
오, 달이여 어디로 흘러가는가,
내게 말해다오.
말해다오,
오, 어디에 나의 사랑이 있는지를


대본은 Jaroslav Kvapil이 썼다.

3막으로 이루어진 이 오페라의 초연은 1901년 프라하에서 이루어졌다.

그때 지휘는 Karel Kovarovic가 했다. Rusalka는 물의 요정이다.
Rusalka는 왕자의 사랑을 받기 위해 인간이 되기를 바란다.
마법사 Jezibaba가 그녀의 소원을 들어준다.

그러나 두 가지 조건을 단다.
첫째, Rusalka가 벙어리가 될 것.
둘째, 왕자는 그래도 마음을 변하지 말 것.

만일 두 가지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두 사람은 죽는다고 했다.

물의 악마가 그것을 조심하라고 경고한다.
그러나 Rusalka는 그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는다.
Rusalka와 왕자가 결혼한다.

그러나 사악한 외국 공주가 Rusalka의 본래 신분을 공개한다.
그래서 왕자는 Rusalka를 물리친다.

왕자는 자신의 행동을 뉘우치며 Rusalka에게 돌아간다.
그러나 Rusalka가 그에게 말을 하고 입맞춤을 하니 그는 죽는다.
Rusalka는 다시 연못으로 돌아간다.


Dvorak, Antonin, 드보르자크 (1841.9.8~1904.5.1)


체코의 작곡가.
17세 때 프라하의 오르간학교에 들어가 2년간 공부하고 졸업 후 레스토랑·호텔 등에서비올라를 켜오다가 1862년 프라하에 가설극장(假設劇場 : 훗날의 국민극장)이신설되자 그곳 비올라 연주자가 되었다.

66년 그곳 지휘자로 취임한 B.스메타나의 영향을 받아, 당시 고조된 민족운동의 와중에서음악가로서 체코의 민족문화를 일으켜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게 되었다.

이해부터 오스트리아 정부의 장학금을 얻기 위해 매년 작품을 제출하던 중 77년 심사원이던J.브람스에게 인정되어 베를린의 출판사에서 작품이 출판되면서 유명해졌다.

이때부터 여러 연주자가 그의 실내악이나 관현악곡을 베를린·런던에서도 연주하게 되어,그의 명성은 국내외로 퍼졌으며 78년부터 지휘를 시작하여 84년 이후 영국을 9회나 방문하여 자작곡을 지휘, 대환영을 받았다.

91년 프라하음악원 교수가 되고, 같은 해 영국의 케임브리지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92년에는 뉴욕의 내셔널음악원 원장으로 초빙 되어 도미했고, 다음해 미국에서의 신선한 인상을 소재로 교향곡 9번 《신세계:From the New World》를 작곡했다.

95년 4월 프라하로 돌아온 후 72년 애국적인 시 《백산(白山)의 후계자들》에
의한 합창 찬가가 호평을 받음으로써 인정을 받고, 74년에는 성아달베르트교회의 오르가니스트가 되었다.

그후 음악원의 작곡 교수직과 창작에 전념하여, 1901년 프라하음악원 원장이 되고, 오스트리아 상원의원에 임명되는 등 음악가로서 최고의 영예를 누렸으나,
1904년 신장병으로 사망하였다.

드보르자크는 2년간 오르간학교에서 공부한 이외에는 거의 독학으로
베토벤, 슈베르트를 연구하였다.

표제음악 전성기에 절대음악(絶對音樂)을 많이 작곡한 그는 브람스의 영향을 받았으나, 미국에서 귀국한 다음에는 교향시와 오페라 이외의 것에는
전혀 손을 대지 않았다.

미국 체류중에는 니그로나 아메리칸 인디언 음악에 흥미를 느껴 그 요소를 곁들인 작품을  썼으며, 이런 작품이 그의 대표작처럼 되었으나, 미국 체류시대 이외의 것도재인식되었다.

오페라 <루실카-Rusalka>는 세계의 오페라 발전사 속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9개 작품 중 끝에서 두 번째 작품이다.

<루실카>는 야로슬라프 크바필(Jaroslav Kvapil)의 대본을 작곡한 서정적 동화이다.
불행한 루살카의 동화에 영감을 얻어 만든 음악은 인물과 자연을 힘차고 풍요하게 그리고있는   너그럽고 상냥한 멜로디로 가득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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